KIA 양현종, 개인 통산 2천탈삼진 달성…KBO리그 역대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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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오늘(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1회와 2회에 탈삼진 1개씩 추가했습니다.
이로써 양현종은 프로 데뷔 18시즌 만에 개인 통산 2천 탈삼진을 달성했습니다.
올 시즌에도 위력을 이어가며 전날까지 1천998탈삼진을 기록했던 양현종은 1회초 투아웃 후 롯데 3번 타자 손호영에게 직구 3개를 꽂아 넣으며 헛스윙 삼진을 잡아 1천999탈삼진째를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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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간판 투수 양현종이 2천 탈삼진 고지에 올랐습니다.
양현종은 오늘(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1회와 2회에 탈삼진 1개씩 추가했습니다.
이로써 양현종은 프로 데뷔 18시즌 만에 개인 통산 2천 탈삼진을 달성했습니다.
KBO리그에서 2천 탈삼진을 돌파한 투수는 2009시즌 뒤 은퇴한 송진우(2천48탈삼진)에 이어 역대 두 번째입니다.
양현종은 입단 첫해인 2007년 4월 12일 현대 유니콘스와 경기에서 정성훈을 상대로 데뷔 첫 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2016년 7월 24일에는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나성범을 상대로 1천 탈삼진을 돌파한 양현종은 2019년 8월 2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박계범에게 1천500탈삼진째를 뽑았습니다.
올 시즌에도 위력을 이어가며 전날까지 1천998탈삼진을 기록했던 양현종은 1회초 투아웃 후 롯데 3번 타자 손호영에게 직구 3개를 꽂아 넣으며 헛스윙 삼진을 잡아 1천999탈삼진째를 뽑았습니다.
2회초 원아웃 1루에서는 롯데 6번 김민성을 상대로 1볼-2스트라이크에서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해 대망의 2천 탈삼진을 채웠습니다.
양현종은 이제 49개의 삼진만 추가하면 송진우를 뛰어넘어 KBO리그 역대 최다 탈삼진의 주인공이 됩니다.
또 올 시즌 53개째 삼진을 뽑은 양현종은 앞으로 47개를 추가하면 10시즌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 기록도 세우게 됩니다.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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