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 충남,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 역사 이어나갈 것”

유효상 기자 2024. 6. 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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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도 주관으로 충남보훈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나라사랑 정신·호국 역사 잇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추념식에서 김 지사는 "오늘날 자유 대한민국은 애국지사들의 독립투쟁과 호국용사들의 위국헌신 위에 서 있다"면서 "도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의 역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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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현충일 추념식서
‘선진 보훈’ 실천 등 다짐
유족·주민 등 500여명 참석
[홍성=뉴시스] 충남도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김태흠 지사.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도 주관으로 충남보훈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나라사랑 정신·호국 역사 잇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추념식에서 김 지사는 “오늘날 자유 대한민국은 애국지사들의 독립투쟁과 호국용사들의 위국헌신 위에 서 있다”면서 “도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의 역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는 전국 최고 수준 참전명예수당 지급, 보훈가족 생필품 구입 지원,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의료비 지원 한도 폐지 등 국가유공자를 최고로 예우하고 보훈이 일상 속 살아있는 문화가 되는 선진보훈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보훈공원은 도민이 자연스럽게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충남의 상징공간으로 조성하고 2027년까지 의병기념관을 건립해 일상에 보훈문화가 뿌리내리도록 만들 것”이라며 “선열들께서 물려주신 위대한 나라를 발전시키는 일에 ‘힘쎈충남’이 끝까지 헌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성=뉴시스] 충남도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이날 추념식에는 김 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김관수 32사단장, 도의원, 보훈기관·단체, 보훈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묵념, 헌화·분향, 추념사, 추도사, 추모 헌시 낭독, 추모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또 추모의 의미로 묵념과 함께 10시 정각에 1분간 사이렌을 취명하고 조총 21발을 발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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