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안타 없이 볼넷으로 7경기 연속 출루…팀은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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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유격수 후보로 주목받는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안타 없이도 볼넷을 통해 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다.
김하성은 2-3으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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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다. 그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아쉬운 하루를 보냈다.
첫 타석인 3회에서는 상대 선발 투수 호세 소리아노와의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이로써 김하성은 5월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부터 시작된 출루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그러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5회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는 불운을 겪었고, 7회 1사 1루 상황에서는 2루 땅볼을 쳤으나 에인절스 2루수 키런 패리스의 송구 실책으로 주자와 김하성 모두 살았다. 이 상황은 '땅볼 타구에 이은 야수 선택'으로 기록되었다.
김하성은 2-3으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의 시즌 타율은 0.224에서 0.221(217타수 48안타)로 약간 떨어졌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며 4연패를 기록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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