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10살 연하 미라클과 열애설에 입열었다 “남친 NO”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열애설을 해명했다.

사유리는 6월 6일 공식 계정에 "주변 사람들한테 어떤 방송 보고 저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냐고 연락 많이 오는데 그것이 진짜 가짜 찾는 프로그램이고 설정이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남자친구 역할 했던 친구는 미라클이에요. 앞으로 한국에서 많이 활동 할 수 있게 응원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사유리는 미라클, 자신의 아들 젠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앞서 사유리는 5월 23일 방송된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넷플릭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지컬100'에 출연한 미라클에 대해 "저랑 사귀는 남자친구"라고 소개했다.

사유리는 "항상 밖에서 손잡고 돌아다녔다. 내가 (연애한다고) 다 말하고 다닌다. 밖에서 알콩달콩하게 돌아다녀도 기사가 하나도 안 났다"며 "제가 너튜브를 하고 있는데 운동 콘텐츠를 찍고 싶어 운동 잘하는 사람을 찾다가 미라클을 찾았다. 제가 마이크 타이슨을 좋아하는데 마초지만 순둥한 매력이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게 바로 미라클이다. 이상형이라고 생각해서 제가 계속 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교제해서 100일 좀 넘었다. 제가 먼저 고백했다. 처음에는 '누나 저는..' 이랬는데 (나중에 사귀게 됐다). 나이 차이가 좀 난다. 10살 연하다. 그런데 외국 사람들은 별로 신경 안 쓴다. 자꾸 저를 귀엽다고 한다. 이런 춤을 추는데도 귀엽다고 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미라클밖에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혼인 사유리는 서양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2020년 11월 일본에서 아들 젠을 출산했다. 2021년 5월부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젠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