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9178명·치악산 3385명’ 징검다리 연휴 첫날 강원 나들이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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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휴일 첫날인 6일 강원 지역은 맑은 날씨 속 나들이객들로 곳곳이 붐볐다.
이날 낮 12시쯤 강원 춘천 명동에는 가족, 연인들이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한 손에는 시원한 음료를 들고 거리를 걷고 있었다.
시민들은 오랜만에 찾아온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거리마다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삼악산 케이블카와 소양강스카이워크 등 지역 주요 관광지에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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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징검다리 휴일 첫날인 6일 강원 지역은 맑은 날씨 속 나들이객들로 곳곳이 붐볐다.
이날 낮 12시쯤 강원 춘천 명동에는 가족, 연인들이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한 손에는 시원한 음료를 들고 거리를 걷고 있었다. 인근 유명 냉면 맛집에는 긴 대기 줄이 섰다.
시민들은 오랜만에 찾아온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거리마다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삼악산 케이블카와 소양강스카이워크 등 지역 주요 관광지에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원주 간현관광지에는 대형 버스가 수차례 오가며 관광객들을 실어 나르기 바빴다. 갑자기 더워지면서 햇빛을 피하기 위해 주요 시내 마트와 백화점에도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강릉 경포해변, 강문해변에도 수 많은 피서객이 찾아 바닷물에 발을 담그거나 물놀이를 즐겼다. 카페거리 일대는 이미 만차가 됐으며, 주요 맛집은 긴 대기 줄에도 관광객들이 그늘에서 부채질하며 순번을 기다렸다.
도내 주요 명산은 이른 아침부터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설악산은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9178명의 탐방객이 초여름 정취를 즐기며 연휴를 만끽했다. 치악산에도 같은 시간 3385명이 다녔다. 이외에도 태백산, 오대산에도 등산객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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