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 역사’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최다 접수...32개국 1881점 출품

변옥환 2024. 6. 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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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지역 대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가 올해 또다시 출품작 최다 접수 기록을 경신하며 국제적인 위상을 높였다.

6일 부산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된 2024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ibda:입다)에 총 32개국 1881점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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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44년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지역 대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가 올해 또다시 출품작 최다 접수 기록을 경신하며 국제적인 위상을 높였다.

6일 부산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된 2024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ibda:입다)에 총 32개국 1881점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2024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공식 포스터. 부산디자인진흥원 제공

주최사인 진흥원은 지난해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일환으로 국내 최초 진행한 ‘디자인 분야 연계 해외 초청 연수 프로그램’에서 공모전 인지도를 높여온 결실이라고 분석했다. 진흥원은 당시 국내외 협력 채널을 공고히 구축해 공모전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출품 부문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제품’ ‘환경’ ‘공예’ ‘패션’ 총 6개 부문이며 각각 ‘일반부’ ‘학생부’ ‘초대·추천 디자이너’로 나눠 접수했다.

출품작은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실물심사를 거쳐 내달 1일 최종 발표된다. 시상은 오는 10월 24~27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부산디자인위크’ 메인 행사로 시상식이 마련된다. 아울러 수상작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 부문은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구분해 각 ‘대상’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아이디어상’이 시상된다. 시상금은 일반부 대상 1500만원을 비롯해 총 4440만원 규모로 수여된다.

국내외 수상자들은 시상금 외에도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지원으로 ‘지적재산권 보호 위한 전문 컨설팅’ ‘디자인 출원 지원’ ‘아시아디자인플랫폼 입점, 자사 제품 온라인 판매 지원’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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