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초상화 담긴 영국 파운드화 지폐 첫 유통
한미희 2024. 6. 6. 14:47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상화가 찍힌 새 파운드화 지폐가 처음 발행돼 유통되기 시작했다고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이 밝혔습니다.
2022년 9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하고 찰스 3세가 즉위한 지 거의 2년 만입니다.
찰스 3세의 초상화가 들어간 새 지폐가 발행되더라도, 엘리자베스 2세의 초상화가 인쇄된 기존 지폐 역시 그대로 사용됩니다.
새 지폐의 뒷면에는 윈스턴 처칠 전 총리, 18세기 소설가 제인 오스틴, 19세기 대표 화가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 현대 컴퓨터 과학의 아버지 앨런 튜링의 모습이 있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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