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추신수, 7일 롯데전 복귀…이숭용 감독 “당분간 지명타자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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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은 6일 인천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베테랑 타자 추신수(42)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이 감독은 "추신수는 7일 경기(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 맞춰 1군에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추신수는 7일 서진용과 같이 합류한다. 퓨처스리그를 뛰기 전에도 라이브배팅은 계속 준비를 했다. 본인이 아프지만 않으면 경기감각은 충분히 스스로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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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오른 어깨 통증으로 지난달 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정밀검진 결과, 오른쪽 회전근개가 손상돼 회복과 재활까지 약 4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약 한 달간 회복에 집중한 추신수는 4일부터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실전감각을 조율했다. 6일까지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삼성전에 모두 출전해 1군 복귀를 준비했다.
이 감독은 “추신수는 7일 서진용과 같이 합류한다. 퓨처스리그를 뛰기 전에도 라이브배팅은 계속 준비를 했다. 본인이 아프지만 않으면 경기감각은 충분히 스스로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당분간 지명타자로만 나선다. 이 감독은 “수비는 웬만해선 안 시킬 생각이다. 추신수는 1군에 들어오면 곧바로 선발로 쓸 생각이다. 풀타임 지명타자로 뛰기는 체력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다. 최정, 한유섬 등도 지명타자를 치며 체력을 아껴야 하는 타자들이다. 계획은 일단 그렇게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지명타자를 치는 게 결코 쉽지 않다. 수비를 하면서 몸도 움직이고 리듬도 유지를 해야 하는데, 지명타자는 앉아만 있다가 타석에 들어서야 하지 않나. 이런저런 방법을 찾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장은상 스포츠동아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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