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사칭' 리딩방 등 민생침해 탈세자 세무조사

심재훈 2024. 6. 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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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불법리딩방, 웨딩업체 등 민생침해 탈세자 55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고수익을 미끼로 회원을 모집한 뒤 환불을 거부한 불법리딩방 16곳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인공지능 AI 기술로 연예인을 사칭한 광고를 만들어 회원을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이 요구한 회원비는 연간 수백만원, 많게는 1억원에 달했습니다.

코인 관련 허위 정보로 투자금을 편취한 사기 코인 업체 9곳도 탈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엔데믹 호황을 누리면서 현금 수입 신고를 누락한 웨딩업체 5곳과 회삿돈을 빼돌린 음료 제조업체 7곳도 세무조사 대상입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국세청 #코인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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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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