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캡틴' 손흥민, 올여름 떠나는 동료들에 작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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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올여름 구단과 작별하는 동료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은 5일(현지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에릭 다이어, 이반 페리시치, 자펫 탕강가, 라이언 세세뇽이 구단과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난다. 그동안 보여준 헌신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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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올여름 구단과 작별하는 동료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은 5일(현지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에릭 다이어, 이반 페리시치, 자펫 탕강가, 라이언 세세뇽이 구단과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난다. 그동안 보여준 헌신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시즌이 끝나고 6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위해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6일 싱가포르 원정 경기를 준비 중인 손흥민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했다.
손흥민은 다이어, 페리시치, 탕강가, 세세뇽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중 수비수 다이어는 김민재가 뛰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로 뛰다 완전 이적했다.
2023~2024시즌 토트넘에서 처음 주장으로 선임된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리더십을 발휘했다.
단짝이었던 해리 케인이 뮌헨으로 떠난 뒤에도 지난 시즌 17골 10도움으로 토트넘이 리그 5위에 오르는 데 이바지했다.
EPL 진출 후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으로 역대 6번째 대기록이다.
최근에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유로 대회 명단에서 탈락한 풀백 페드로 포로를 위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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