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광주과학기술원과 AI 메타버스 캠퍼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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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대학 캠퍼스를 메타버스로 구현한다.
전승훈 LG유플러스 기업플랫폼사업담당(상무)은 "회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대학 전용 메타버스에 GIST의 AI 기술을 적용해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가상 캠퍼스 이용 경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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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대학 캠퍼스를 메타버스로 구현한다.
LG유플러스와 GIST는 5월 31일 서울시 중구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GIST가 보유한 AI 기술과 LG유플러스의 메타버스 기술을 결합해 학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가상 캠퍼스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LG유플러스의 대학 특화 메타버스인 '유버스(UVERSR)'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협력을 먼저 추진할 예정이다. ①AI 메타버스 캠퍼스 구현·운영 ②AI 메타버스 캠퍼스 활성화 ③실시간 온라인 강의 플랫폼 구성 등을 위해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연내 GIST에 AI 메타버스 캠퍼스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해 GIST가 보유한 AI 솔루션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메타버스 내에서 이뤄지는 교과 수업을 AI가 실시간 통번역해 외국인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높일 생각이다. 또한 조별 과제, 학습 지원 서비스, 교내 공지 등에서도 AI 기술을 적용한다.
전승훈 LG유플러스 기업플랫폼사업담당(상무)은 "회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대학 전용 메타버스에 GIST의 AI 기술을 적용해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가상 캠퍼스 이용 경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준하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장은 "시공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AI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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