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코르키 승률 68.8%, 쇼메이커가 본 '코르키 리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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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머시즌 시작일(6월 12일) 기준, 통산 10경기 이상 코르키를 플레이 한 LCK 미드라이너들 중 승률 3위를 자랑하고 있는 쇼메이커가 코르키에 대한 평가를 전했다.
지난 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LCK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LCK 서머 미디어데이에서는 LCK 10개 팀 선수-감독이 참가해 서머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다양한 변화점들이 선보일 2024 LCK 서머 정규시즌은 오는 12일 DK-HLE의 경기로 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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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2024 서머시즌 시작일(6월 12일) 기준, 통산 10경기 이상 코르키를 플레이 한 LCK 미드라이너들 중 승률 3위를 자랑하고 있는 쇼메이커가 코르키에 대한 평가를 전했다.
지난 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LCK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LCK 서머 미디어데이에서는 LCK 10개 팀 선수-감독이 참가해 서머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메타에 대한 질문, 우승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다가올 2024 월드챔피언십'에 대한 각오까지. 많고 많은 질문들 속 다음 시즌 챔피언들의 기용 가능성을 묻는 질문도 빠질 수 없었다.
특히 쇼메이커의 빠질 수 없는 동반자, 코르키는 이번 리워크로 AP 아이템트리가 사장되고 AD 아이템트리, 그리고 적극적인 근접 교전을 지향하는 챔피언이 됐다.
기존까지 이니시에이팅을 담당하던 특급 폭탄 배송이 사라지고, AP 아이템트리의 핵심이었던 패시브(마법공학 탄약)이 기본 공격시 15%의 추가 고정 데미지를 가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주문 검 및 치명타 또한 정상적으로 적용된다.
특히 궁극기는 마법피해에서 물리피해로 변경되며, 기존 12-11-10초였던 재장전 시간이 20초로 고정된다. 다만, 상대 챔피언(에픽 몬스터 해당 없음)을 타격 시 2~4초(치명타 피해 비례)만큼 재장전 시간이 감소한다.
패치를 두고 '상향-하향'에 대한 의견이 일부 엇갈리는 가운데, 궁극기 재장전 시간 20초 고정으로 '포킹 코르키'를 더 이상 활용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의견에는 모두가 동의하는 의견을 보였다.
이에 대해 DK 쇼메이커는 "코르키가 장점도 많지만 리스크도 크다고 생각한다. 메타픽일지는 잘 모르겠다. 가끔 활용되는 정도일 것 같다"라며 말을 아꼈다.
다만 LPL에서는 현재 코르키가 원활하게 활용되고 있다.
전체 20경기 중 15경기에서 선택-금지됐으며, 2승 2패로 50%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밴카드로 많이 등장하는 만큼, 까다로운 카드로 인식되고 있음은 자명한 상황이다.
DRX 라스칼에게는 '스카너'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라스칼이 스카너를 스크림에서나 솔랭에서 잘 다룬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었다.
"일단 숙련도가 높은 챔피언이라 처음에는 잘 못했다. 계속 연습을 하다보니 좋은 챔피언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탱커 게열임에도 CC기나 이니시에이팅이 부족하지 않고, 포지션을 잡기도 수월하다. 앞라인과 뒷라인을 모두 볼 수 있는 챔피언이다. 창의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챔피언이라 좋다고 생각한다"
스카너는 현재 LPL을 지배(밴픽률 95%, 7승 1패 승률 87.5%)하고 있기도 하다.
헤나와 데프트에게는 칼날비-포탑 방패의 변경으로 인해 바텀 라인전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칼날비는 대표적인 초반 우위를 잡기 위한 룬이며, 포탑방패 또한 스노우볼링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다.
LSB의 헤나는 "항상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바텀라인전이 똑같이 중요한 것 같다. 그만큼 상체도 중요하다"라며 일반적인 답변을 전했다.
반면 KT 데프트는 "대회가 시작되면 알겠지만, 지금 느끼는건 원딜들이 초반에 힘쓰는 상황보단 후반에 힘쓰는 것을 원하는 것 같다. 초반을 압도하거나 후반 픽들을 사용하는 팀, 두 가지로 나뉠 것 같다"라며 구체적으로 예상되는 변화를 짚어냈다. 베테랑다운 노련함이 묻어나오는 답변이었다.
한편, 젠지의 김정수 감독에게는 피어리스 드래프트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2024 LPL 서머에서 활용 중인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기존 1세트에서 활용한 챔피언을 2세트에서 활용할 수 없으며, 3세트에서는 2세트에서 활용했던 챔피언을 활용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금지되는 챔피언이 늘어난다.
김정수 감독은 이미 피어리스 밴픽을 대비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밑으로 내려서(피어리스 밴) 밴 당하는것까지 생각해서 5밴까지 챔피언들을 준비하고 있다. 그때마다 잘 해주고 있어 고맙다. 계속 연습할 것 같다. 피어리스는 밴픽은 (1부리그에 도입되는) 초기단계고 (어떤 챔피언을 선택할 지를)제가 선택할 것이 아니라 그때 상황에 맞게 잘 준비하면 될 것 같다"
코르키, 스카너, 그리고 바텀라인의 변화까지. 다양한 변화점들이 선보일 2024 LCK 서머 정규시즌은 오는 12일 DK-HLE의 경기로 시즌을 시작한다.
사진=MHN스포츠 DB, 라이엇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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