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코르키 승률 68.8%, 쇼메이커가 본 '코르키 리워크'

이솔 기자 2024. 6. 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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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머시즌 시작일(6월 12일) 기준, 통산 10경기 이상 코르키를 플레이 한 LCK 미드라이너들 중 승률 3위를 자랑하고 있는 쇼메이커가 코르키에 대한 평가를 전했다.

지난 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LCK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LCK 서머 미디어데이에서는 LCK 10개 팀 선수-감독이 참가해 서머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다양한 변화점들이 선보일 2024 LCK 서머 정규시즌은 오는 12일 DK-HLE의 경기로 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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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허수 쇼메이커

(MHN스포츠 이솔 기자) 2024 서머시즌 시작일(6월 12일) 기준, 통산 10경기 이상 코르키를 플레이 한 LCK 미드라이너들 중 승률 3위를 자랑하고 있는 쇼메이커가 코르키에 대한 평가를 전했다.

지난 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LCK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LCK 서머 미디어데이에서는 LCK 10개 팀 선수-감독이 참가해 서머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메타에 대한 질문, 우승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다가올 2024 월드챔피언십'에 대한 각오까지. 많고 많은 질문들 속 다음 시즌 챔피언들의 기용 가능성을 묻는 질문도 빠질 수 없었다.

특히 쇼메이커의 빠질 수 없는 동반자, 코르키는 이번 리워크로 AP 아이템트리가 사장되고 AD 아이템트리, 그리고 적극적인 근접 교전을 지향하는 챔피언이 됐다.

챔피언 코르키

기존까지 이니시에이팅을 담당하던 특급 폭탄 배송이 사라지고, AP 아이템트리의 핵심이었던 패시브(마법공학 탄약)이 기본 공격시 15%의 추가 고정 데미지를 가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주문 검 및 치명타 또한 정상적으로 적용된다.

특히 궁극기는 마법피해에서 물리피해로 변경되며, 기존 12-11-10초였던 재장전 시간이 20초로 고정된다. 다만, 상대 챔피언(에픽 몬스터 해당 없음)을 타격 시 2~4초(치명타 피해 비례)만큼 재장전 시간이 감소한다.

패치를 두고 '상향-하향'에 대한 의견이 일부 엇갈리는 가운데, 궁극기 재장전 시간 20초 고정으로 '포킹 코르키'를 더 이상 활용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의견에는 모두가 동의하는 의견을 보였다.

이에 대해 DK 쇼메이커는 "코르키가 장점도 많지만 리스크도 크다고 생각한다. 메타픽일지는 잘 모르겠다. 가끔 활용되는 정도일 것 같다"라며 말을 아꼈다.

다만 LPL에서는 현재 코르키가 원활하게 활용되고 있다.

전체 20경기 중 15경기에서 선택-금지됐으며, 2승 2패로 50%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밴카드로 많이 등장하는 만큼, 까다로운 카드로 인식되고 있음은 자명한 상황이다.

DRX 라스칼 김광희

DRX 라스칼에게는 '스카너'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라스칼이 스카너를 스크림에서나 솔랭에서 잘 다룬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었다.

"일단 숙련도가 높은 챔피언이라 처음에는 잘 못했다. 계속 연습을 하다보니 좋은 챔피언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탱커 게열임에도 CC기나 이니시에이팅이 부족하지 않고, 포지션을 잡기도 수월하다. 앞라인과 뒷라인을 모두 볼 수 있는 챔피언이다. 창의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챔피언이라 좋다고 생각한다"

스카너는 현재 LPL을 지배(밴픽률 95%, 7승 1패 승률 87.5%)하고 있기도 하다.

KT 데프트 김혁규

헤나와 데프트에게는 칼날비-포탑 방패의 변경으로 인해 바텀 라인전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칼날비는 대표적인 초반 우위를 잡기 위한 룬이며, 포탑방패 또한 스노우볼링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다.

LSB의 헤나는 "항상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바텀라인전이 똑같이 중요한 것 같다. 그만큼 상체도 중요하다"라며 일반적인 답변을 전했다.

반면 KT 데프트는 "대회가 시작되면 알겠지만, 지금 느끼는건 원딜들이 초반에 힘쓰는 상황보단 후반에 힘쓰는 것을 원하는 것 같다. 초반을 압도하거나 후반 픽들을 사용하는 팀, 두 가지로 나뉠 것 같다"라며 구체적으로 예상되는 변화를 짚어냈다. 베테랑다운 노련함이 묻어나오는 답변이었다.

한편, 젠지의 김정수 감독에게는 피어리스 드래프트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2024 LPL 서머에서 활용 중인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기존 1세트에서 활용한 챔피언을 2세트에서 활용할 수 없으며, 3세트에서는 2세트에서 활용했던 챔피언을 활용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금지되는 챔피언이 늘어난다.

젠지 KIM 김정수 감독

김정수 감독은 이미 피어리스 밴픽을 대비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밑으로 내려서(피어리스 밴) 밴 당하는것까지 생각해서 5밴까지 챔피언들을 준비하고 있다. 그때마다 잘 해주고 있어 고맙다. 계속 연습할 것 같다. 피어리스는 밴픽은 (1부리그에 도입되는) 초기단계고 (어떤 챔피언을 선택할 지를)제가 선택할 것이 아니라 그때 상황에 맞게 잘 준비하면 될 것 같다"

코르키, 스카너, 그리고 바텀라인의 변화까지. 다양한 변화점들이 선보일 2024 LCK 서머 정규시즌은 오는 12일 DK-HLE의 경기로 시즌을 시작한다.

사진=MHN스포츠 DB, 라이엇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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