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응급상황 속에서 빛난 배달 기사의 용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시에서 배달 기사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한 식당 여주인을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지난 2일 경주시에 따르면 배달 기사 이 씨는 지난달 29일 배달을 위해 찾은 경주시 동천동 한 식당 주방에서 식당 주인 여성이 의식을 잃고 갑자기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한편, 배달 기사 덕에 목숨을 구한 식당 주인 여성은 지난해 10월부터 2,900원에 짜장면을 팔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돌봐 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경주시에서 배달 기사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한 식당 여주인을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지난 2일 경주시에 따르면 배달 기사 이 씨는 지난달 29일 배달을 위해 찾은 경주시 동천동 한 식당 주방에서 식당 주인 여성이 의식을 잃고 갑자기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이 씨는 곧바로 쓰러진 여성에게 다가가 상태를 확인하고, 바로 119상황실과 통화하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당시 긴박했던 상황은 식당 주방에 설치된 CCTV에 담겼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쓰러진 여성은 손발이 오그라들고, 호흡이 멈추는 전신 마비 증세까지 보여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씨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쓰러진 여성은 의식과 호흡이 돌아왔고, 때마침 출동한 119구급대가 여성을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 씨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한 식당 주인 여성은 이 씨의 선행을 알리고자 경주시에 요청하면서 뒤늦게 이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한편, 배달 기사 덕에 목숨을 구한 식당 주인 여성은 지난해 10월부터 2,900원에 짜장면을 팔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돌봐 왔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달원님 멋지세요.”, “두 분 다 좋으신 이웃이네요.”, “좋은 일 하시니 복을 받는거 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편집: 최보권 기자
화면출처: 경주시
#배달기사 #식당주인 #생명구해 #짜장면봉사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안 국무회의 통과
- 천공 "우리도 산유국 될 수 있다"… 1월 발언 화제
- 서울양양고속도서 '지폐' 휘날려… 돈 주우려는 운전자들로 한때 소동
- ‘얼차려 사망’ 훈련병 병원 뺑뺑이 돌았다
- 수백억 들인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 저녁밥만 먹고 간다?
- 양양해변 3.3㎡당 8000만원 ‘부르는 게 값’
- 104세 철학자의 조언 “80세까지 늙었다고 느끼지 않았다”
- “15년 재산세 납부한 조상땅 빼앗겨 억울”
- [자막뉴스] 21년 만에 초강력 태양폭풍… 강원 화천서 ‘오로라’ 관측
- 강릉 정동진 앞바다서 수영실력 뽐내는 물개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