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도강도 상승전환…서울 25개구 아파트값 모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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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5개 자치구 아파트값이 모두 올랐다.
지난주 보합을 기록했던 노원구, 도봉구, 구로구도 상승전환 하면서 서울 아파트값은 11주 연속 오름세다.
반면 안양 동안구(0.20%)는 비산·관양동 위주로, 성남 분당구(0.19%)는 서현·이매동 위주로, 과천시(0.17%)는 부림·별양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경기 상승 전환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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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5개 자치구 아파트값이 모두 올랐다. 지난주 보합을 기록했던 노원구, 도봉구, 구로구도 상승전환 하면서 서울 아파트값은 11주 연속 오름세다.
6일 한국부동산원 6월1주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9% 상승했다. 수도권도 전주(0.03%)대비 0.05% 오르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0.06%→0.09%), 인천(0.06%→0.06%), 경기(0%→0.03%) 모두 전주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은 강북과 강남 모두 올랐다. 강북 14개구는 전주 대비 0.08% 올랐다. 성동구(0.19%)는 행당·왕십리·성수동 위주, 종로구(0.14%)는 창신·홍파·무악동 위주로 상승했다. 용산구(0.13%)는 이촌동 주요단지 위주, 서대문구(0.12%)는 남가좌·북아현동 위주로, 마포구(0.11%)는 대흥·염리·용강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남 11개구는 지역별 주요단지에서 상향조정된 매도희망가 수준에서 간헐적 거래 발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송파구(0.14%)는 잠실·신천동 위주로, 서초구(0.14%)는 잠원·반포동 위주로, 강남구(0.12%)는 압구정·역삼·대치동 주요단지 중심으로 올랐다.
특히 중저가 단지가 많은 노원, 도봉, 구로구에서도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나타났다. 노원구 상계동 '포레나 노원' 전용 59㎡는 지난달 15일 8억8500만원에 매매됐다. 지난 3월 거래된 7억2000만원보다 1억6500만원 오른 것이다. 월계동 현대 아파트 전용 59㎡도 지난달 6일 6억6000만원에 팔려 4월 거래된 6억3000만원보다 3000만원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값은)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유지 중인 가운데 저가매물 소진 이후 지역별 선호단지 및 중소형 규모 위주로 매수문의 꾸준히 유지됐다"며 "매도희망가도 상향조정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경기권 아파트 가격도 상승했다. 지난해 11월3주차(0.02%) 상승 이후 첫 상승전환이다. 일부 신규 입주물량 영향 있는 가운데, 안양 만안구(-0.09%)는 안양·박달동 위주로, 평택시(-0.07%)는 고덕·소사·용이동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안양 동안구(0.20%)는 비산·관양동 위주로, 성남 분당구(0.19%)는 서현·이매동 위주로, 과천시(0.17%)는 부림·별양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경기 상승 전환을 이끌었다.
반면 지방(-0.01%→-0.02%)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5대광역시(-0.03%→-0.04%), 세종(-0.20%→-0.08%), 8개도(0.01%→0.00%) 등은 떨어지는 추세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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