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기내식 논란에… 고민정 "대단한 것 먹은 기억 없어"

이다온 기자 2024. 6. 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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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당시 기내식 논란이 확산하는 것과 관련해 "특별하거나 무슨 대단한 것을 먹었던 기억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도저히 동의할 수 없다. 일부분만 계속해서 누군가가 흘리기 시작하면 마치 의혹이 있는 것처럼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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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인도 타지마할을 방문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 연합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당시 기내식 논란이 확산하는 것과 관련해 "특별하거나 무슨 대단한 것을 먹었던 기억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도저히 동의할 수 없다. 일부분만 계속해서 누군가가 흘리기 시작하면 마치 의혹이 있는 것처럼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의원은 김 여사의 인도 방문 당시 청와대 부대변인 자격으로 동행했다.

고 의원은 "그것(기내식)을 증명해내기 위해 사진이라도 찾아봤는데 지금 그런 기록이 없다"며 "공군 2호기든 1호기든 그 안에서 사진 찍지 않는 게 습관화돼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몇몇 사람들한테 물어봤는데도 (자료가) 다 없어서 증명할 수 없는 답답함은 있지만 오히려 그래서 대한항공 측 혹은 그 문제를 제기했던 배현진 의원 등이 증명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그 안에서 어떤 비용을 썼길래 기내식비만 6000여만 원이 나왔는지를 증명해주면 제가 거기에 대해 하나하나 증언을 해드리겠다는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취재 기자, 영상 기자 등 기자들이 동행했다"며 "청와대 직원들이 뭔가 꿍꿍이를 해서 어떤 작당할 수 있는 구조가 전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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