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임대주택 살아볼까...신축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3000호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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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자 특성에 맞춘 다양한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된다.
6일 국토교통부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3000가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공모 사업을 통해 민간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수준 높은 주거 서비스가 결합한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이 제공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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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토교통부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3000가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는 민간이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 배치와 서비스를 갖춘 임대주택을 제안하면 공공이 사들여 시세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특히 올해는 공모 규모는 3000가구로 지난해보다 1000가구 늘린다. 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해 특정 계층을 위한 임대주택을 사전에 기획하기로 했다.
3000가구 가운데 1300가구는 민간 자유 제안형으로 공모한다. 민간이 자유롭게 제안한 주제의 주택을 공공매입약정 방식으로 건설하고 민간이 입주자에게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형이다. 최근 청년 문화예술인 지원용으로 자리 잡은 ‘서울 영등포 아츠스테이’와 장애인을 위한 ‘은평 다다름하우스’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나머지 1700가구는 특정 주제형이다. 민간과 공공이 주제를 사전에 기획해 민간 건설사로부터 맞춤형 주택을 매입하는 유형이다. 올해는 예술·체육인 지원(문화체육관광부), 고령자 특화(보건복지부) 등의 주제가 제시된다. 각 부처는 입주자 선발과 특화 프로그램 제공 등 국토부가 매입한 주택의 특화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술·체육인 지원주택은 입주 선호도와 청년 예술인 밀집지역 등을 고려해 수도권과 광역시를 대상으로 360가구를 공모한다. 장애인 자립 지원 주택은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의왕·제주 등을 대상으로 340가구를 공모한다. 고령자 특화주택은 건강, 돌봄 등 다양한 커뮤니티와 연계가 쉬운 수도권·광역시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춘천·진천 등 33곳을 대상으로 총 1000가구를 공모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플러스 인터넷 홈페이지(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는 심사와 매입비용 협의 등을 거쳐 올해 말 최종 선정 사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공모 사업을 통해 민간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수준 높은 주거 서비스가 결합한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이 제공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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