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출전 노리는 男골프 안병훈 "부모님 메달이 동기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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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안병훈이 올림픽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했다.
안병훈은 내달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안병훈의 아버지 안재형과 어머니 자오즈민 모두 올림픽 메달리스트다.
안병훈은 올림픽에 대해 "당연히 다른 선수들과 다른 의미다. 부모님의 출전과 메달이 내게 동기부여가 된다. 올해는 꼭 (올림픽에) 나가고 싶고, 가능하면 메달도 따고 싶다"고 출전 의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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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선수들과 의미 달라"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안병훈이 올림픽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했다.
안병훈은 내달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남자 골프 세계랭킹 26위로, 한국 선수 중에는 22위 김주형 다음으로 순위가 높다. 임성재는 32위, 김시우는 46위에 올라있다.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경기에는 6월17일 세계랭킹 기준으로 국가별 상위 2명이 출전할 수 있다. 세계랭킹 15위 이내는 최대 4명 참가가 가능하다.
안병훈에게 올림픽은 남다른 의미다. 안병훈의 아버지 안재형과 어머니 자오즈민 모두 올림픽 메달리스트다. 안재형은 1988 서울 올림픽 남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땄고, 어머니 자오즈민은 서울 올림픽 여자 복식에서 은메달, 여자 단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안병훈은 올림픽에 대해 "당연히 다른 선수들과 다른 의미다. 부모님의 출전과 메달이 내게 동기부여가 된다. 올해는 꼭 (올림픽에) 나가고 싶고, 가능하면 메달도 따고 싶다"고 출전 의욕을 드러냈다.
안병훈은 세계랭킹에 영향을 줄 수 있는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출전을 앞두고 있다.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6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중요한 대회를 앞둔 안병훈은 "코스가 예쁘고 마음에 든다. 이 코스에서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거리가 많이 나오면 유리한 코스다. 러프가 길어서 장타자나 힘이 좋은 선수들이 유리하다"며 "코스가 쉽지 않아서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다. 실수가 많이 나오면 오버파를 칠 수 있다. 무엇보다 샷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올 시즌을 돌아보며 "내 커리어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아직 갈 길이 남았지만 지금처럼 열심히 하고 모든 부분에서 발전하면 더 위로 올라갈 일만 남은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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