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kg감량' 신봉선 "'리즈갱신' 수식어, 계속 듣고파...코 성형, 너무 만족" (정희)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리즈갱신 수식어를 들으며 더욱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운다고 밝혔다. 

6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선 뮤지컬 ‘메노포즈’에 출연하는 조혜련과 신봉선이 출연, 토크를 나눴다. 

요즘 탐나는 수식어에 대한 질문이 나온 가운데 신봉선은 “요즘 리즈갱신이란 수식어가 탐난다”라고 털어놨다. 

“요즘 듣고 있지 않나”라는 질문에 다이어트로 리즈 갱신 중인 신봉선은 “요즘 듣고 있다. 더 듣고 싶다. 조금 다이어트 (결심이)풀리려고 하면 (여러분들이)예뻐해 주니까 유지하려고 샐러드로 팔을 뻗게 되더라. 하루 1샐러드를 꼭 하고 있다”라고 주변의 반응에 더욱 다이어트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은 “같은 헬스장에 다니는데 신봉선을 힐끗 보고 너무 예뻐졌다고 처음으로 느꼈다”라고 거들었다. 

“솔직히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은 것은?”이라는 질문에 조혜련은 “결혼은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다. 그만 해야죠”라며 이미 두 번했다고 강조, 입담을 뽐냈다.

이어 신봉선은 “저도 두 번 한 게 있다. 솔직히 코수술 두 번했다. 코 너무 잘됐다. 이 코에 너무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고 김신영 역시 “코 진짜 잘됐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신봉선은 코 수술 후 반려견이 자신을 못 알아보고 짖었다는 비화를 소환하기도. 

또 “실제로 만나고 싶거나 뮤지컬에 왔으면 하는 사람은?”이라는 질문에 조혜련은 정우성을 언급했고 신봉선은 “정우성 씨의 아우라를 TV에서 다 못 담는다”라고 정우성을 실물로 봤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신봉선은 같은 질문에 “남자친구를 실제로 만나보고 싶다. 연애 한 지 너무 오래됐다. 마지막 연애가 진짜 기억도 안 난다. 셀럽파이브 때문에 한동안 연애를 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우리끼리 있으면 너무 재밌었다. 우리끼리 있을 때 ‘남친 있어도 귀찮겠구나’ 했는데 요즘엔 좀 남자친구가 그립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정오의 희망곡'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