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강소형 스마트 시티'선도 도시로 첫발 내딛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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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4차 산업의 선도도시로 첫발을 내딛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고령인구 이동성 개선과 의료 접근성 향상 등 스마트한 지역활력을 이뤄내는 동시에 지자체·기업 상생발전 모델을 만드는 등 강소형 스마트시티 태안 조성의 결실을 이뤄낼 것"이라며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사업 추진을 통해 태안군이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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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태안군이 4차 산업의 선도도시로 첫발을 내딛었다. 태안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강소형 스마트시티 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용역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의 주요 내용과 추진방향을 군민과 공유하며 본격적인 움직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도시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등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선도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이날 설명회에서는 가세로 군수의 인사에 이어 용역사 관계자의 사업 설명과 참석자들 간 토의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미래형 첨단 모빌리티 케어 및 관광 스마트 솔루션 적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태안군은 지난해 5월 전국 군(郡)부에서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돼 국비 120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후 민간사업자 선정 및 위·수탁 계약 체결 진행 후 올해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현재 상세설계 발주에 나선 상태다. 사업은 내달 착수되며 2025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국비 포함 총 2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사업 대상지는 태안읍 기존 도심인 동문리 및 남문리와 태안기업도시 일원이다. 군은 기존 도심과 기업도시를 모빌리티 자원으로 연결해 모빌리티와 함께 기존 도심과 기업도시가 동반 성장하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로봇카트와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건강·심리상담도 진행되는 '거점 정류장' 조성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위험상황을 사전 예측·경고해주는 '어르신 안전 사거리' 조성 △정해진 노선 없이 원하는 목적지로 갈 수 있는 '수요응답형 버스' 운행 △무선인터넷과 공기청정기 등이 갖춰진 쉼터 조성 △배송과 순찰, 야간 공연이 가능한 드론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원도심과 기업도시의 발전 가속화는 물론,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도시문제의 해결을 통해 인구변화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고령인구 이동성 개선과 의료 접근성 향상 등 스마트한 지역활력을 이뤄내는 동시에 지자체·기업 상생발전 모델을 만드는 등 강소형 스마트시티 태안 조성의 결실을 이뤄낼 것"이라며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사업 추진을 통해 태안군이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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