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탈북단체서 날린 대북 전단 풍선, 北 상공으로…北 도발 징후 면밀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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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새벽 탈북민단체가 경기도 북부 접경지역에서 살포한 '대북 전단 풍선'이 북한 상공으로 넘어간 것을 우리 군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북한의 도발 징후를 면밀히 주시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의 한 소식통은 "탈북민단체에서 날린 풍선을 포착했으며, 일부는 북한 상공으로 날아갔다"고 말했다.
군은 대북 전단 풍선 10개가량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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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 대북 전단 풍선 10개가량 포착
北 탄도미사일 발사 등 대응 조짐 관찰無
6일 새벽 탈북민단체가 경기도 북부 접경지역에서 살포한 ‘대북 전단 풍선’이 북한 상공으로 넘어간 것을 우리 군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북한의 도발 징후를 면밀히 주시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의 한 소식통은 “탈북민단체에서 날린 풍선을 포착했으며, 일부는 북한 상공으로 날아갔다”고 말했다. 군은 대북 전단 풍선 10개가량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북한 상공에 진입한 풍선의 양은 알려지지 않았다.
군 당국은 아직 북한 측의 오물 풍선 살포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대응 조짐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어선 등을 상대로 북한이 단행했던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공격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황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전단 등 살포 문제는 표현의 자유 보장이라는 지난해 9월 헌법재판소 결정의 취지를 고려해 접근하고 있다”는 기존 정부 방침을 강조했다.
앞서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현충일에 애드벌룬 10개를 이용해 대북 전단 20만장을 살포했다고 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북한의 도발 징후를 면밀히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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