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월드컵 후 이어진 수비형 미드필더 고민, 결국 ‘큰 형님’ 정우영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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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34·칼리즈 FC)이 돌아왔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월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대결을 벌인다.
정우영은 두 차례 월드컵(2018·2022) 포함 A매치 72경기에서 3골을 기록 중인 수비형 미드필더다.
정우영이 최근 두 차례 월드컵에서 한국의 붙박이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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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34·칼리즈 FC)이 돌아왔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월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2차 예선 4경기에서 3승 1무(승점 10점)를 기록 중이다. 4개 팀 가운데 1위다. 한국의 뒤를 중국(7점), 태국(4점), 싱가포르(1점)가 잇는다. 한국은 싱가포르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다.
정우영은 두 차례 월드컵(2018·2022) 포함 A매치 72경기에서 3골을 기록 중인 수비형 미드필더다.
정우영은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포백 수비 보호에 아주 능하다. 정확한 킥력을 앞세운 빌드업 능력도 수준급이다. 정우영이 최근 두 차례 월드컵에서 한국의 붙박이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이유다.
정우영이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나선 건 3월 28일 우루과이전이 마지막이다. 이후 대표팀 후방은 박용우가 책임졌다. 황선홍 감독이 임시로 팀을 이끌었던 3월엔 백승호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정우영은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에서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2023-24시즌 프로페셔널 리그 31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킹스컵에선 3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다.
정우영이 주전을 장담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박용우 역시 김 감독의 부름을 받고 2차 예선 5, 6차전을 준비 중이다. 왼발잡이 수비수 권경원, 중앙 미드필더 황인범, 홍현석 등이 3선에 위치할 수도 있다. 싱가포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5위의 약체다. 수비형 미드필더 없이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쭉 흔들리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된 뒤엔 방향성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2월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대표팀을 이끌 수장이 없기 때문.
경험이 풍부한 정우영의 역할이 더 중요할 수 있는 6월 A매치 2연전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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