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 받을 용기' 작가의 '울고 싶은 날의 인생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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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불안해도 괜찮습니다."
이 책 '울고 싶은 날의 인생 상담'은 '미움 받을 용기'로 전 세계에 반향을 일으킨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의 신간이다.
저자는 허울 좋은 따뜻한 말이 아니라 걱정과 불안의 원인을 찾아가며 그에 걸맞은 현실적인 답변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다.
그는 "지금 삶을 고민하고 있다면 잘살고 있는 것이니 너무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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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지금, 불안해도 괜찮습니다."
이 책 '울고 싶은 날의 인생 상담'은 '미움 받을 용기'로 전 세계에 반향을 일으킨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의 신간이다.
일본 출판사 고단샤의 온라인 매체 쿠리에 재팬(Courrier Japan)에 연재 중인 '25세부터 철학 입문하기'에서 서른 가지 이야기를 엄선하여 엮었다.
저자는 허울 좋은 따뜻한 말이 아니라 걱정과 불안의 원인을 찾아가며 그에 걸맞은 현실적인 답변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다.
그는 "지금 삶을 고민하고 있다면 잘살고 있는 것이니 너무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위로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는 어떠한 형태로든 마찰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때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적당히 상대에게 맞춰주면 누구에게도 미움 살 일이 없겠지요. '좋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그러다 보면 결국 나 자신이 싫어집니다. (중략) 아들러는 '성격 심리학'에서 다른 사람에게 나를 좋게 보이고자 하는 사람의 심리를 '현실과의 접점을 상실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41~42쪽)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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