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오른쪽 무릎 수술 받아…7월 윔블던 및 파리 올림픽 출전 불확실

최대영 2024. 6. 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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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기권한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7월 윔블던과 파리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수술 후 회복 기간을 고려하면 7월 1일 개막하는 윔블던 출전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조코비치는 7월 27일 시작하는 파리 올림픽 출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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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기권한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7월 윔블던과 파리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AP통신과 프랑스 신문 레퀴프 등은 6일 "조코비치가 오른쪽 무릎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은 "조코비치의 에이전트 측에 수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연락했으나 답이 오지 않았다"며, 수술이 이루어졌다면 현지 날짜로 5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조코비치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 중인 프랑스오픈에서 3회전과 4회전을 연달아 5세트 접전으로 치르면서 고전했다. 이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 내측 반월판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고,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수술 후 회복 기간을 고려하면 7월 1일 개막하는 윔블던 출전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조코비치는 7월 27일 시작하는 파리 올림픽 출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조코비치는 윔블던에서 2011년, 2014년, 2015년, 2018년, 2019년, 2021년, 2022년 등 총 7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반면, 올림픽 단식에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이 최고 성적이다.

올해 파리 올림픽 테니스 경기는 프랑스오픈이 열리는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조코비치가 이 무대에서 다시 한 번 명성을 떨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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