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 83.7% "6월 모평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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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83.7%가 지난 4일 치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를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6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고교 3학년 1372명, N수생 972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74.2%가 이번 6월 모의평가에 대해 어렵다고 답했다.
특히 고교 3학년은 83.7%가 이번 모의평가를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N수생 절반 이상이 모의평가가 어려웠다고 답했지만, 고교 3학년보다는 22.8%포인트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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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수생은 60.9%가 어려웠다고 답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83.7%가 지난 4일 치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를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6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고교 3학년 1372명, N수생 972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74.2%가 이번 6월 모의평가에 대해 어렵다고 답했다. 이중 ‘매우 어렵다’가 15.7%, ‘어렵다’가 58.5%였다.
특히 고교 3학년은 83.7%가 이번 모의평가를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매우 어렵다’는 21.6%, ‘어렵다’는 62.1%였다. N수생은 60.9%가 어려웠다고 응답했다. ‘매우 어렵다’는 7.4%, ‘어렵다’는 53.5%로 조사됐다. N수생 절반 이상이 모의평가가 어려웠다고 답했지만, 고교 3학년보다는 22.8%포인트 낮았다.
가장 어렵게 출제된 영역으로는 고교 3학년과 N수생 모두 ‘영어(46.4%)’를 꼽았다. 이번 모의평가에서 영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수능에서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은 4.7%로, 2018학년도에 절대평가가 도입된 이래 가장 어려웠다. 영어 영역 다음으로 고교 3학년은 ‘국어(29.4%)’ ‘수학(20.7%)’ 순으로 어려웠다고 답했고, N수생은 ‘수학(33.3%)’ ‘국어(25.1%)’ 순으로 꼽았다.
6월 모의평가 이후 학습 난도를 높일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89.6%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고교 3학년에게선 이 응답 비율이 90.1%, N수생에게선 88.9%로 조사됐다. 종로학원 측은 “수험생들이 수능 난도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부담 정도는 고교 3학년이 N수생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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