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조혜련 “결혼 이제 그만하고파” 신봉선 “난 코수술만 2번”(정희)

황혜진 2024. 6. 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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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조혜련이 "결혼은 이제 그만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혜련과 신봉선은 6월 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혜련은 "미안해"라고 신봉선에게 즉각 사과했다.

한편 조혜련과 신봉선은 중년 여성의 고민을 다룬 뮤지컬 '메노포즈'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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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결혼은 이제 그만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혜련과 신봉선은 6월 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혜련은 신봉선에게 "봉선아 시집 가야지"라고 말했고, 신봉선은 "선배님 제 몫까지 가셨지 않나"라고 받아쳤다. 조혜련은 2012년 전 남편과 이혼한 후 2014년 2세 연하 사업가와 재혼했다.

조혜련은 "미안해"라고 신봉선에게 즉각 사과했다. DJ 김신영은 신봉선의 말에 공감을 표했다.

김신영은 이날 방송 말미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은 것이 무엇이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조혜련은 "솔직히 결혼은 이제 그만 해야죠. 지금 너무 좋다"고 답했다.

신봉선은 "나도 두 번 한 게 있다. 코수술을 두 번 했다. 지금 완전 만족한다. 왕만족"이라며 "전국 들창코들이 들고 일어났다. 언니 코 어떻게 했냐고. 지금은 무지개다리 건넜지만 양갱이가 나 코 수술 하고 부었을 때 날 못 알아봤다"고 말했다.

연애 이야기도 이어졌다. 신봉선은 "마지막 연애 기억도 안 난다"고 말했고, 김신영은 "저도 마지막 연애 꽤 오래됐다"고 털어놨다.

신봉선은 "근데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셀럽파이브 때문에 한동안 연애 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끼리 있어도 너무 재밌었다. 요즘에는 남자친구가 그립다"고 말했다.

한편 조혜련과 신봉선은 중년 여성의 고민을 다룬 뮤지컬 '메노포즈'에 출연한다.

폐경기를 뜻하는 단어 '메노포즈'(Menopause)에서 제목을 딴 이 작품은 중년 여성들에게 완경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조혜련과 신봉선, 배우 김현숙은 전형적인 현모양처지만 호르몬 이상으로 우울증이 생긴 전업주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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