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황제 수국숲이 넘쳐나는 청양고운식물원

박대항 기자 2024. 6. 6. 1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양 고운식물원(회장 이주호) 37ha의 부지에 우리 꽃 자생화를 비롯해 1만 여종의 식물들이 각기 자태를 뽐내고 있는 가운데 꽃의 황제라 불리며 아름답고 풍성한 수국 숲이 주는 자연의 소리(바람소리, 물소리, 새소리 등)와 함께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한편 11만 평 부지에 자연 그대로 조성해 8800여 종의 다양한 식물과 꽃들이 4계절 피고 지고 있는 청양 고운식물원이 꽃의 황제라고 불리는 수국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는 상설전시장에는 사람들의 마음을 안정시킨다는 비비추 300분을 6월 10월부터 7월 말까지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연의 소리(바람소리, 물소리, 새소리 등)와 함께 관람객들 발길 멈춰
6월부터 가을까지 토양 산도에 따라 꽃받침 색 변해
11만 평 부지에 자연 그대로 조성해 8800여 종의 다양한 식물과 꽃들이 4계절 피고 지고 있는 청양 고운식물원이 꽃의 황제라고 불리는 수국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고운식물원 제공

[청양]청양 고운식물원(회장 이주호) 37ha의 부지에 우리 꽃 자생화를 비롯해 1만 여종의 식물들이 각기 자태를 뽐내고 있는 가운데 꽃의 황제라 불리며 아름답고 풍성한 수국 숲이 주는 자연의 소리(바람소리, 물소리, 새소리 등)와 함께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꽃의 황제라고 불리는 수국은 한자로 물수(水)에 국화국(菊)자를 쓰며 이름에 걸맞게 물을 좋아하고 국화처럼 넉넉한 꽃을 피우는 자태가 화려하고 풍성해서 더욱 아름답다.

수국은 크게 수국, 아나벨수국, 산수국, 목수국으로 나누며 꽃을 피는 시기와 토양에 따라 보라색, 자주색, 분홍색, 흰색, 빨간색 등의 꽃이 피며 꽃대 밑에 한 개의 꽃이 피고 그 주위의 가지 끝에 다시 꽃이 피고 거기서 다시 가지가 갈라져 끝에 꽃이 피는 취산꽃 차례(聚散꽃次例)를 이룬다.

수국은 꽃이나 잎, 뿌리 모두 약재로 귀하게 쓰인다. 생약명으로 수구, 수구화 또는 팔선화라고 하는데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심한 열이 날 때 약으로 쓰고 심장을 강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수국차'라고 해서 잎이나 가는 줄기를 말려 차로 만들 어 먹는데 단 것을 금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가 설탕 대용으로 쓰기도 한다. 이처럼 수국은 마치 풀꽃처럼 얕보일 만한 작은 나무지만 여름날 더위를 식혀 줄 만큼 시원스럽고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청양 고운식물원에서는 6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상설전시장에 70여 종의 다양한 수국꽃을 볼 수 있도록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잠시 일상을 멈추고 꽃향기에 흠뻑 취해 보는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11만 평 부지에 자연 그대로 조성해 8800여 종의 다양한 식물과 꽃들이 4계절 피고 지고 있는 청양 고운식물원이 꽃의 황제라고 불리는 수국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는 상설전시장에는 사람들의 마음을 안정시킨다는 비비추 300분을 6월 10월부터 7월 말까지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운식물원 이주호회장은 "6월에 피는 수국은 가장 절정기로 가히 꽃의 황제로 불리울 만큼 우아하고 아름답다, 토양의 산도에 따라 꽃받침 색이 변하는 수국은 봄의 끝자락인 6월부터 여름까지 때로는 가을까지도 우리 곁을 화려하게 한다" 며 "고운식물원엔 수국외에도 한번 다녀가면 그 영상을 잊지 못할 자연 생태계의 꽃들이 모두를 유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 #청양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