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안먼 책임' 언급한 미국에 "내정간섭 말라"

배삼진 2024. 6. 6. 13: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톈안먼 35주년을 맞아 중국의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미국에 대해 내정간섭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5일) 브리핑에서 "미국의 행동은 인권을 핑계로 중국 내정을 심각하게 간섭한 것"이라며 "이는 중국 제도에 대한 악의적인 공격으로, 미국은 이데올로기적 책동을 멈추라"고 말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길은 중국의 실제에 부합한다"며 "시민의 뜻과 시대의 요구에 맞춰 광범위한 인정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중국이 6월 4일의 기억을 억압하려는 시도에 맞서 미국은 연대할 것"이라며 "중국이 세계인권선언에 명시된 인권과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美국무부 #中외교부 #톈안먼사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