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대한민국 2년 만에 후퇴…매국노들 호의호식 없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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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윤석열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애국열사와 유공자, 후손들이 제대로 대우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현충일 메시지를 통해 "불과 2년 만에 대한민국은 40년, 50년, 60년 전으로 후퇴했다"면서 "군부독재시절이 재연됐다. 군홧발 대신 법복을 입었던 자들이 국민을 억압한다"며 임기 3년차에 접어든 윤석열 대통령과 출범 3년에 들어선 현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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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대통령실 나서서 일본 보호해준다”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윤석열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애국열사와 유공자, 후손들이 제대로 대우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현충일 메시지를 통해 “불과 2년 만에 대한민국은 40년, 50년, 60년 전으로 후퇴했다”면서 “군부독재시절이 재연됐다. 군홧발 대신 법복을 입었던 자들이 국민을 억압한다”며 임기 3년차에 접어든 윤석열 대통령과 출범 3년에 들어선 현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말문을 막고 압수수색을 한다”며 “‘눈떠보니 선진국’에 살던 국민들은 대파와 김값을 걱정하고 대통령이 또 거부권을 행사할까 노심초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봉오동 전투에 나서 첫 승리를 한 홍범도 장군, 그분 흉상이 육군사관학교에서 쫓겨날 판”이라면서 “파묘나 다름없다. 독립군들이 지켜보셨으면 피눈물을 흘리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특히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의 욱일기 모양 자위함기 게양, 라인야후 사태 등을 직간접적으로 거론한 뒤 “일본제국주의와 목숨 걸고 지켜낸 대한민국 영토”라면서 “일본이 다시 군침을 삼킨다”며 현 정부의 대일정책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조 대표는 그러면서 “그런데 한국 정부는 항의도 제대로 안 한다”며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나서서 일본을 보호해준다”고 주장했다.
그는 “외세가 우리 이익을 침탈하려는데 오히려 옹호한다”며 “친일을 넘어 종일(從日), 숭일(崇日), 부일(附日)정권이라는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보훈,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상이 현충의 전부가 아니다”며 “외세에 기대는 자들, 여차하면 이 나라를 팔아먹으려는 자들이 발을 못 붙이게 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현충, 즉 충성스러운 열사를 기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국혁신당이 앞장서겠다. 애국열사와 유공자들이 제대로 대우받고, 그 유족과 자손들이 떳떳하게 사는 나라로 예인하겠다”면서 “친일, 종일, 숭일, 부일하는 모리배·매국노들이 호의호식하고 고위직에 올라 떵떵거리고 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윤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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