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위너’인데 맨시티에선 애매하네...유럽 빅클럽 2팀, 알바레즈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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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훌리안 알바레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몇몇 구단들이 알바레즈를 주시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뿐만 아니라 PSG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틀레티코와 PSG다.
구단은 알바레즈를 통해 세대교체를 진행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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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훌리안 알바레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몇몇 구단들이 알바레즈를 주시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뿐만 아니라 PSG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알바레즈는 2022년 1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반시즌 리버 플레이트로 임대 후 2022-23시즌부터 푸른 유니폼을 입고 활동했다. 공격수와 2선 위치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과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육각형 공격수’의 면모를 가지고 있다. 자국인 아르헨티나에서는 ‘제2의 아구에로’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동안 월드컵 무대에서 힘을 못 썼던 이전 공격수들과 달리 4골을 기록하며 리오넬 메시의 ‘특급’ 조력자 역할을 하며 세계 정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맨시티에선 ‘애매한’ 위치에 있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자니 엘링 홀란이라는 ‘괴물’이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있다. 측면에는 필 포든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2-23시즌 31경기 출전했지만, 선발은 13회. 교체 출전이 더 많았다. 이번 시즌에는 31회 선발 출전하긴 했지만, 이는 더 브라이너의 부상 여파로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출전한 것이다. 그의 복귀 이후에는 벤치로 돌아갔다.
이를 기회로 본 타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틀레티코와 PSG다. 아틀레티코의 공격수는 알바로 모라타, 플레이머이커는 앙투안 그리즈만이다. 두 선수 모두 서른을 넘겼기 때문에 ‘에이징 커브’를 걱정해야 한다. 구단은 알바레즈를 통해 세대교체를 진행할 생각이다.
PSG는 ‘포스트 음바페’ 시대를 준비 중이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슈퍼스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여러 선수들을 물색 중이다. 그 레이더망에 알바레즈 역시 걸려들었다.
로마노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제안이나 협상은 없다고 전했다. 맨시티도 그를 내보내고 싶은 마음이 없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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