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尹대통령, 채 상병·박 일병 문제는 어떻게 할건가"

임소영 2024. 6. 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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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현충일인 6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군의 실수로 목숨을 잃은 우리 전우들에게는 어떻게 하실 생각인가"라고 물었습니다.

허 대표는 "채 상병 부모님께서는 더 이상 우리 아들의 이름이 불리지 않길 바란다라는 말씀까지 하고 계신다. 너무 오랫동안 유족을 지키지 않아서 또 다른 제2의 피해를 드리고 있다"며 "우리의 영웅들을 꼭 기억해야 되고 잊지 않는 그런 6월 6일 현충일이 될 수 있도록 지금의 희생자들에 대해서 한 말씀 꼭 부탁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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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 강조한 尹 직격 "현충일 맞아 희생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
▲국립현충원 찾은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 [연합뉴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현충일인 6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군의 실수로 목숨을 잃은 우리 전우들에게는 어떻게 하실 생각인가"라고 물었습니다.

허 대표는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말씀을 많이 기다렸다. 어떤 말씀을 하실지 기다렸는데 기본적인 내용이 있었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일반적으로 영웅에 대한 말씀들을 해주셨는데 저는 대통령께 여쭙고 싶다"며 "현 상황에서 박 일병과 채 상병에 대한 문제는 어떻게 하시려고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꼭 드리고 싶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허 대표는 "채 상병 부모님께서는 더 이상 우리 아들의 이름이 불리지 않길 바란다라는 말씀까지 하고 계신다. 너무 오랫동안 유족을 지키지 않아서 또 다른 제2의 피해를 드리고 있다"며 "우리의 영웅들을 꼭 기억해야 되고 잊지 않는 그런 6월 6일 현충일이 될 수 있도록 지금의 희생자들에 대해서 한 말씀 꼭 부탁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도 현충일 논평에서 "조국을 위한 헌신의 가치가 빛이 바래지 않도록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며 "채 상병 박 일병과 같이 안타깝고 억울한 죽음을 막는 것도 현충일을 맞이한 우리가 호국영령 앞에 다짐해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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