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모바일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선정

안지혜 기자 2024. 6. 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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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모바일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모바일신분증이란 개인 스마트폰에 안전하게 저장해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신분증입니다. 정부는 기존에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만 인정하던 모바일신분증을 연내 주민등록증까지 확대하기 위한 관련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습니다.

토스는 이용자가 모바일신분증을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앱 홈화면에 배치하고, 모바일신분증 관련 이용자 문의에 대비해 연중무휴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고객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입자가 전 연령대에 걸쳐 고른 분포를 보이는 만큼 모바일신분증이 탑재될 경우 높은 이용률이 예상된다"고 기대했습니다.

2024년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토스의 가입자는 20대의 92%(563만 명), 30대의 82%(544만 명), 40대의 71%(559만 명), 50대의 58%(506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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