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동해 심해 가스전 전담 TF 신설

조재희 기자 2024. 6. 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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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안보산업정책국 내 총괄·홍보 TF
내일 아브레우 고문 공식 기자회견
2004년부터 2021년까지 석유와 가스를 생산한 동해 가스전./한국석유공사

정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담당하는 태스크포스(TF) 2개를 새로 만들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 5일 자원산업정책국 자원안보정책과에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총괄 TF’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홍보 TF’를 각각 신설했다.

개발 총괄 TF는 자원안보정책과장을 팀장으로 가스산업과와 석유산업과, 에너지안전과 등에서 서기관 1명, 사무관 2명, 주사 1명을 추가로 배치했다. 한국석유공사 등 관계 기관에서 파견된 전문가들도 참여한다. 홍보TF는 팀장과 사무관 2명으로 구성됐다.

이 같은 조직 개편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언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산업부에서 만들어왔던 TF에 비해 규모도 크고, 조직을 꾸린 시점도 빠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산업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액트지오는 물리 탐사 결과 영일만에서 38~100㎞ 떨어진 심해에 최대 140억 배럴 규모 석유와 가스가 묻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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