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낳았는데 죽었다"…몰래 출산하고 방치, 숨지게 한 20대 여성

김광태 2024. 6. 6. 13: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갓 출산한 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영야유기치사)로 20대 여성 A씨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6일 충북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전 자신의 방에서 남자 아이를 출산한 뒤 그대로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미혼인 A씨는 가족에게조차 임신 사실을 숨겨오다가 출산하자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를 낳았는데 죽었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주경찰서[연합뉴스TV 제공]

갓 출산한 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영야유기치사)로 20대 여성 A씨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6일 충북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전 자신의 방에서 남자 아이를 출산한 뒤 그대로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미혼인 A씨는 가족에게조차 임신 사실을 숨겨오다가 출산하자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를 낳았는데 죽었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인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119구급대가 곧바로 출동했으나 아이는 탯줄이 붙은 채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숨진 영아의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