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와 카카오,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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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와 카카오, 카카오뱅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와 카카오뱅크 앱 만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하고 조회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만큼 많은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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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와 카카오, 카카오뱅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신원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토스는 이번 선정으로 전자서명인증사업자, 본인확인기관에 이어 모바일신분증 자격까지 확보하게 됐다. 토스는 2800만 명의 가입자와 1910만 명의 월간활성이용자(MAU)를 보유하고 있다. 토스 앱을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신분증을 안전하게 발급받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스는 모바일신분증을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앱 홈화면에 배치할 계획이며, 연중무휴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고객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개인정보 즉시 파기, 위변조 방지, 개인정보 암호화 및 물리적 접근 방지 등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한 관리계획을 수립했다.
토스 관계자는 “2800만 토스 고객이 모바일신분증을 손쉽게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상의 접근경로와 사용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토스가 지속해 온 금융 혁신을 넘어 디지털 신원인증 등 국민생활 서비스 혁신 역시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와 카카오뱅크 역시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양사는 보유한 모바일 서비스 운영 경험과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을 활용해 안정적인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자들은 카카오톡과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 카카오뱅크는 앱 내에 모바일 신분증 메뉴를 추가해 이용자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발급 및 조회할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현재 모바일 신분증은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으로 제공되며, 향후 주민등록증도 추가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카카오뱅크가 쌓아온 인증·보안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안전한 신분증 이용 및 금융거래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와 카카오뱅크 앱 만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하고 조회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만큼 많은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참여기업 선정은 토스와 카카오 모두에게 중요한 도약의 기회로, 디지털 신원인증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들의 생활 편의를 크게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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