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이틀간 63만명이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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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6월 4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첫 번째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에 8800명가량이 선수로 참여했으며, 각종 행사에 참여한 인원까지 총 63만명이 축제를 즐겼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양일간 누적 경기 참여자가 8760명(사전 예약 8470명·현장 접수 290명)이었다.
한강 3종 경기를 포함해 한강 곳곳에 마련된 체험존과 각종 공연에 참여한 시민은 63만명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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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축제 기간 3일로 연장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양일간 누적 경기 참여자가 8760명(사전 예약 8470명·현장 접수 290명)이었다. 한강 3종 경기를 포함해 한강 곳곳에 마련된 체험존과 각종 공연에 참여한 시민은 63만명으로 추정된다.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시민이 △수영 △자전거△달리기 3가지 종목을 각자의 속도로 쉬엄쉬엄 완주만 하면 되는 생활 체육 축제다. 시는 참가자 수준에 따라 코스(초급·상급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대회 진입 장벽을 낮췄다.
축제를 직접 기획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수영 300m(초급자 코스)와 자전거 20㎞·달리기 10㎞(상급자 코스)를 완주했고, 2일 수영 1㎞(상급자 코스)에 참여해 한강을 건넜다.
시는 경기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초 체력을 점검하는 ‘서울 시민 체력장’은 준비된 측정표 3500장이 2일 오전 11시에 조기 마감됐다. 한강 요가 프로그램은 접수 7일 만에 1000명 모집이 마감됐다.
내년에는 축제 기간이 이틀에서 사흘로 확대된다. 경기 종목 간 이동 동선도 최대한 줄이고, 한강 도하 운영도 1회에서 2회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참여 비중을 10% 이상으로 늘리고자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빠델테니스와 라크로스 같은 이색 종목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건강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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