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만난 조국 "민심 받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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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민심을 받드십시오"라고 말했다고 알려졌다.
조국혁신당 공보국은 이날 오전 공식 메시지를 통해 "오늘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조 대표가 윤 대통령과 악수를 하며 '민심을 받드십시오'라는 한 마디를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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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민심을 받드십시오"라고 말했다고 알려졌다.
조국혁신당 공보국은 이날 오전 공식 메시지를 통해 "오늘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조 대표가 윤 대통령과 악수를 하며 '민심을 받드십시오'라는 한 마디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비롯하여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등 여야 대표와 정부 인사, 일반 시민과 유가족 등 5000명이 참석했다.
앞서 조 대표는 이날 오전 현충일 메시지를 통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과 라인 사태를 거론하며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를 지적한 바 있다.
조 대표는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나서서 일본을 보호해준다. 외세가 우리 이익을 침탈하려는데 오히려 옹호한다"며 "더 이상은 안 된다. 외세에 기대는 자들, 여차하면 이 나라를 팔아먹으려는 자들이 발을 못 붙이게 해야 한다"고 적었다.
제22대 국회 임기 시작과 동시에 조국혁신당은 윤 정부에 강도 높은 비판을 연일 내놓고 있다. 조 대표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체된 정국을 뚫는 쇄빙선이 되겠다"며 "우리가 싸워야 한다. 원 내외 투쟁에서 흐트러짐이 있어선 안 된다. 윤 대통령은 혹독한 겨울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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