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는 아무도 못 말려! 1골 2도움+MOM 원맨쇼... 유로 맹활약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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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의 적수는 없다.
프랑스는 6일 오전 4시 프랑스 메스에 위치한 세인트 생포리앙에서 열린 룩셈부르크와의 친선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제 프랑스는 다가오는 10일 캐나다와의 친선 경기를 치른 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에 돌입한다.
결국 경기는 프랑스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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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킬리안 음바페의 적수는 없다.
프랑스는 6일 오전 4시 프랑스 메스에 위치한 세인트 생포리앙에서 열린 룩셈부르크와의 친선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제 프랑스는 다가오는 10일 캐나다와의 친선 경기를 치른 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에 돌입한다.
프랑스가 압도한 경기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7위 룩셈부르크는 FIFA 랭킹 2위 프랑스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프랑스는 전반전부터 내내 몰아쳤다.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콜로 무아니(파리 생제르맹), 마르쿠스 튀랑(인터밀란) 삼각편대를 중심으로 룩셈부르크 골문을 노렸다. 좋은 찬스가 왔지만 아쉽게 모두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전반 막바지가 되어서야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3분 좌측면에서 음바페가 볼을 잡고 상대 수비수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순간 스피드로 수비수를 뚫고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문전에 있던 무아니가 헤더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전은 그대로 종료되어 프랑스의 1-0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이 되어서도 같은 양상이 이어졌다. 프랑스가 공세를 몰아쳤다. 추가 골도 나왔다. 후반 25분 음바페가 코너 플래그 부근에서 볼을 잡은 후 좌측 하프 스페이스에 있던 조나단 클라우스(마르세유)에게 내줬다. 클라우스는 앞에 수비수가 아무도 없자 빨랫줄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프랑스는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 40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브래들리 바르콜라(PSG)가 수비진을 모두 뚫고 음바페에게 찔러주었다. 음바페가 몸을 날리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볼은 골대 구석으로 꽂혔다. 결국 경기는 프랑스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경기의 주역은 단연코 음바페였다. 선발 출전한 음바페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 2도움, 패스 성공률 90%(36/40), 기회 창출 4회, 유효 슈팅 3회, 드리블 성공률 100%(4/4)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은 음바페에게 평점 9.3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했다.
유로 2024에서 맹활약을 기대해봐도 좋다. 음바페는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프랑스는 10일 캐나다와 한 차례 친선전을 가진 후 바로 유로 2024 D조 예선을 치른다. 18일 오스트리아, 22일 네덜란드, 26일 폴란드와 격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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