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특급 도우미였는데...’ 매디슨, 잉글랜드 유로 2024 최종 명단 첫 탈락자...극복하지 못한 후반기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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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디슨에 후반기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최종 명단에서 첫 탈락자가 됐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매디슨은 아이슬란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잉글랜드 훈련 캠프를 떠났다"라고 보도했다.
그럼에도 유로 2024 잉글랜드 33인 임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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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제임스 매디슨에 후반기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최종 명단에서 첫 탈락자가 됐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매디슨은 아이슬란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잉글랜드 훈련 캠프를 떠났다”라고 보도했다.
매디슨은 이번 시즌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해 시즌 초반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플레이메이커가 필요했던 구단에 ‘구세주’로 떠올랐다.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또한 왼쪽 측면으로 빠지는 성향으로 인해 좌측 윙어인 손흥민과 호흡이 좋았다.
하지만 지난 해 11월 첼시전 부상을 입인 후 좋았던 폼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올해 1월 복귀해 3월 아스톤 빌라전까진 1골 2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이후 8경기 동안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내기 위해 중요한 시기였지만 토트넘은 큰 힘을 쓰지 못했다. 매디슨은 후반기 팀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유로 2024 잉글랜드 33인 임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직전 A매치 기간 공격포인트를 올리기도 했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번 시즌 매디슨의 전체적인 활약에 합격점을 부여한 듯 보였다.
하지만 보스니아전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경쟁자인 에베레치 에제, 콜 팔머 등은 눈도장을 확실히 받을 만했지만 매디슨은 아니었다. 결국 최종 명단 발표 전 첫 번째 탈락자에 이름을 올리며 짐을 쌌다.
한편 유로 우승을 노리는 잉글랜드는 엄청난 선수단을 자랑한다. 유럽 최고의 공격수 해리 케인, 차세대 슈퍼스타 주드 벨링엄, 데클란 라이스 등 호화로운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그들은 8일 아이슬란드전을 마지막으로 26인의 최종 명단을 확정한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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