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노비츠키를 꿈꾸는 돈치치, “그와 함께한 시간은 너무나도 의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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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가 1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과거 덕 노비츠키와 함께 구단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다만 노비츠키의 노쇠화와 함께 댈러스는 약해졌다.
하지만 댈러스는 2018~2019시즌 한 명의 신인 선수를 지명하며 다시 올라갈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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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가 1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과거 덕 노비츠키와 함께 구단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특히 2010~2011시즌에는 파이널 진출 후 우승까지 이뤘다. 다만 노비츠키의 노쇠화와 함께 댈러스는 약해졌다.
하지만 댈러스는 2018~2019시즌 한 명의 신인 선수를 지명하며 다시 올라갈 준비를 했다. 루카 돈치치(201cm, G-F)가 주인공. 돈치치는 2018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3픽으로 지명받았다. 유럽에서 이미 최고 선수가 된 어린 선수는 NBA에 도전했다.
데뷔 시즌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72경기를 뛰며 평균 21.2점 7.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년 차에는 평균 28.8점 9.4리바운드 8.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올 NBA 팀에 입성했다. 이후부터는 꾸준히 활약하며 MVP 컨텐더로 성장했다.
이번 시즌에도 평균 33.9점 9.8어시스트 9.2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다만 지금까지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2021~2022시즌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랐지만, 2022~2023시즌에는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했다.
2023~2024시즌은 달랐다. 카이리 어빙(188cm, G)과 에너지 넘치는 팀원들과 함께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라운드에서는 LA 클리퍼스를 만나 승리했고 2라운드에서는 ‘영건 부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까지 꺾었다.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난적 미네소타를 만났다. 그러나 댈러스는 예상외로 쉬운 승리를 거뒀다. 4승 1패를 기록하며 13시즌 만에 파이널에 진출했다. 결승전에 오른 댈러스는 노비츠키 시대 이후 처음으로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이에 에이스 돈치치는 노비츠키와 함께했던 시절을 돌아봤다. 그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내가 데뷔했을 때 팀에 노비츠키가 있었다. 그와 함께 한 시간은 너무나도 의미 있었다. 그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그는 댈러스 최고의 스타다. 어떻게 팀과 리그에 적응해야 하는지 배웠다. 경기에 임하는 자세도 배웠다. 나도 노비츠키처럼 댈러스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회상했다.
그 후 “우리 팀은 좋은 기회를 잡았다. 우승하기 위해서 여기까지 왔다. 이제 4번만 더 이기면 된다. 노비츠키 시대를 잇는 최고의 순간을 만들고 싶다”라며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과연 돈치치가 노비츠키처럼 댈러스를 가장 높은 곳으로 이끌 수 있을까? 댈러스는 다가오는 7일 NBA 파이널 1차전을 치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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