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체험 넘어 새로운 배움까지! 식품업계 '클래스' 마케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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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재미와 경험을 사고파는 시대다.
브랜드 경험이 중요시되고 있는 가운데 6일 식품업계는 원데이 클래스, 저탄소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클래스 마케팅을 펼치며 소비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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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바야흐로 재미와 경험을 사고파는 시대다. 브랜드 경험이 중요시되고 있는 가운데 6일 식품업계는 원데이 클래스, 저탄소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클래스 마케팅을 펼치며 소비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특히 클래스 마케팅은 자신이 관심을 쏟는 영역에 깊이 파고들어 제품을 소비하는 '디깅(Digging)' 트렌드와도 맥락이 닿아 단순히 제품을 소비하는 것 이상으로 브랜드를 깊게 이해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부모와 자녀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영양에 대한 뉴트리션 클래스를 진행했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균형 영양 섭취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어린이의 올바른 칼슘과 비타민D 섭취 방법과 어린이를 위한 시리얼 선택법 등을 교육했으며 균형 잡힌 영양의 시리얼을 활용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했다. 또 아이들을 위해서는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후루트링 목걸이 만들기, 시리얼 집 만들기 등의 촉감 놀이와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다.
농심켈로그 R&D 김용신 뉴트리션 이사는 "켈로그 뉴트리션 클래스는 시리얼의 영양에 대해 깊게 탐구하고 밀도 있는 브랜드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시리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건강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맞춤형 뉴트리션 클래스를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세계푸드의 식물성 대안 식품을 활용한 저탄소 미식 메뉴와 잔여 음식물 발생을 최소화한 조리법, 업사이클링 플레이트 등을 통해 단순한 제품 체험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탄소 저감과 건강한 식문화에 대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푸드 업사이클 전문 기업과 협업해 저탄소 한 끼 레시피 교육을 진행하고 푸드 업사이클링의 의미와 현황을 설명하는 강연으로 지속가능한 식단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 맥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한 '리너지 가루'로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며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저탄소 식생활의 가치를 전달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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