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 가서도 실패...’임대 후 선발 0회’ 첼시FW, 올여름 이탈 가능성 인정 

김용중 기자 2024. 6. 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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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만도 브로야가 이번 여름 첼시 이탈 가능성을 인정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5일(한국시간) "브로야는 이번 여름 첼시를 떠날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브로야는 알바니아 출신의 공격수다.

매체는 "다시 나의 폼을 회복하기 위해서 다른 곳으로 가야 한다면 당연히 그렇게 하고 싶다. 선수로써 가장 기본 좋은 일은 경기에 나서는 것이고 나를 보호해 주는 클럽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라며 브로야가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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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아르만도 브로야가 이번 여름 첼시 이탈 가능성을 인정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5일(한국시간) “브로야는 이번 여름 첼시를 떠날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브로야는 알바니아 출신의 공격수다. 191cm의 큰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어 수비진과의 몸싸움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다. 스피드와 좋은 움직임도 갖추고 있어 위협적인 오프 더 볼 움직임을 종종 보여준다.


사우샘프턴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19살에 임대되어 프리미어리그(PL) 32경기(선발 21회, 교체 11회)를 뛰며 6골을 넣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도 2득점을 올렸다. 많은 양의 득점은 아니었지만 19살 공격수의 미래를 기대하기엔 충분한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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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임대를 가지 않고 첼시에서 주전 경쟁을 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리그 12경기에 출전해 한 골만을 기록했다. 선발은 2회뿐이었다. 사우샘프턴에서 보여줬던 공격적인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다음 시즌에도 분위기는 비슷했다. 니콜라 잭슨이 영입되며 브로야는 계속해서 벤치에 머물러야 했다. 잭슨이 예상외로 부진하며 브로야에게 기회가 왔지만 살리지 못했다. 결정적인 찬스를 종종 놓쳤다. 결국 이번 겨울 풀럼으로 임대가 반등을 노렸다.


하지만 로드리고 무니즈라는 ‘괴물’에 밀려 이곳에서도 교체 멤버로 있었다. 출전은 8회. 선발 출전은 0회였다. 83분을 뛰며 1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가지고 스탬포드 브릿지로 돌아와야 하는 브로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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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첼시에서의 생활이 끝날 수 있음을 인정했다. 최근 프랑스의 AS모나코, 몇몇 PL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매체는 “다시 나의 폼을 회복하기 위해서 다른 곳으로 가야 한다면 당연히 그렇게 하고 싶다. 선수로써 가장 기본 좋은 일은 경기에 나서는 것이고 나를 보호해 주는 클럽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라며 브로야가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알렸다.


한편 그는 알바니아 국가대표팀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스페인, 크로아티아, 이탈리아와 같이 B조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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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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