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드] 원 구성 협상 난항…22대 국회 첫 본회의부터 '반쪽'
<출연 : 신지호 전 의원·김형주 전 의원>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습니다. 여야 지도부도 한 자리에 모였죠.
여야는 22대 국회 원 구성 문제를 두고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회법상 원 구성 시한인 내일 자정까지 밤샘 협상도 각오한다는 계획인데요.
정치권 이슈들, 두 분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신지호 전 의원 그리고 김형주 전 의원 어서오세요.
<질문 1>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모두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추모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추념사에서는 한미동맹을 강조했었는데요. 오늘 추념사 내용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2> 원 구성 문제를 결론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주요 상임위원장 자리 등을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본회의 보이콧과 피켓 시위로 신경전을 벌였지만, 일단은 웃으며 인사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질문 3> 원 구성 협상 법정 기한인 내일 자정까지 여야는 밤샘도 각오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의장 직권으로 상임위를 배분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국민의힘은 "'반쪽 의장'이 상임위 구성까지 밀어붙일 태세"라며 여론전 불씨를 지폈는데요?
<질문 4> 민주당 내 강성 기조와 친명 체제 강화 분위기가 있죠. 우원식 의장의 운신 폭이 넓지 않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합의 불발을 대비해 저출생과 연금 개혁 등 14개 민생분야 특위를 꾸렸는데요. 어떤 식의 전략이라고 보면 될까요?
<질문 5> 국민의힘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2인 지도체제'를 새롭게 제시했죠. 부통령을 뽑는 것처럼 당대표 권한을 분산하자는 건데 '한동훈 견제용'이 아니냐는 해석 나옵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민주당도 당헌·당규 개정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대선 출마를 위한 당대표 사퇴 시기에 예외 조항을 둘 것이냐 하는 문제인데요. 이재명 대표의 대권가도를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의혹으로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 회의서 공개 반론이 제기됐다고요?
<질문 7> 윤 대통령이 내각 개편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 출범 초부터 일한 차관급을 중심으로 교체를 추진한다고 전해졌는데요. 일부 부처는 장관도 함께 바꿀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8> 총선 직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당분간 유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총리의 국회 인준을 위해서는 야당 동의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후임 인사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데요. 총리 교체 없는 내각 개편 상황 어떻게 보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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