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애국정신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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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6일 전주군경묘지에서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추념식을 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우범기 시장과 보훈단체장, 유가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약 1분간 이어진 사이렌 소리에 맞춰 묵념했다. 이어 △육군 제9585부대 2대대의 조총 발사 △진혼곡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범기 시장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발전하는데 수많은 선열들의 조국을 위한 고귀한 희생이 있었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기원하고 빛나는 애국정신과 숭고한 희생을 절대 잊지 않고 함께 기억해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공간인 보훈누리공원 조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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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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