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상공으로 날아간 대북전단…軍, 北도발여부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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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단체가 6일 대북전단 20만 장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밝힌 가운데 군 당국은 북한의 대응 여부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군 당국도 국내 단체가 날린 애드벌룬 일부가 북한 상공으로 날아간 것을 포착했으나 북한의 대응 동향은 아직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당국도 이 단체가 날린 풍선 일부가 북한 상공으로 날아간 것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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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北오물풍선 비판 "비열한 방식의 도발까지 감행"
탈북민 단체가 6일 대북전단 20만 장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밝힌 가운데 군 당국은 북한의 대응 여부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군 당국도 국내 단체가 날린 애드벌룬 일부가 북한 상공으로 날아간 것을 포착했으나 북한의 대응 동향은 아직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상황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탈북민 단체는 "경기도 포천에서 이날 오전 0~1시 사이에 애드벌룬 10개를 이용해 대북전단 20만 장"을 날렸다며, 대북전단의 추가 살포사실을 공개했다.
군 당국도 이 단체가 날린 풍선 일부가 북한 상공으로 날아간 것을 포착했다. 다만 북한 상공에 진입한 풍선이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최근 오물풍선을 잠정 중단하면서 남쪽에서 대북전단이 또 날라 오면 '백배의 오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군 당국도 북한의 대응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오전 현재 북한의 대응 정황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GPS 교란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이 북한의 도발 징후 등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통일부는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정부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황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전단 등 살포 문제는 표현의 자유 보장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의 취지를 고려하여 접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현충일 추념사에서 북한의 오물 풍선을 겨냥해 "서해상 포사격과 미사일 발사에 이어 최근에는 정상적인 나라라면 부끄러워할 수밖에 없는 비열한 방식의 도발까지 감행했다"면서 "정부는 북한의 위협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히 "평화는 굴종이 아니라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며 "북한 동포들의 자유와 인권을 되찾는 일, 더 나아가 자유롭고 부강한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일도 결국 우리가 더 강해져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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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kh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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