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복합시설 하반기 공모, 18교 내외 선정해 총 2천억원 지원

핵심요약

교육발전특구, 늘봄학교 등 교육개혁 사업과 연계된 사업을 우선 선정
인구감소지역, 수영장을 설치하는 지자체의 경우 총 사업비 50% 지원

교육부는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024년 학교복합시설 하반기(2차) 공모사업' 접수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도서관, 문화‧체육, 돌봄 시설 등을 지자체와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가 협력해 해당 지역 학교 또는 유휴부지 등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 상반기(1차) 공모에서 22개교 학교복합시설을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2차) 공모에서는 18개교 내외를 선정해 총 2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교육발전특구, 늘봄학교 등 교육개혁 사업과 연계된 사업을 우선 선정하고, 타 부처(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등) 사업과도 병행·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학교복합시설을 설립하려는 지역의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재정자립도에 따라 총 사업비의 20~30%를 지원한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하거나 △학교복합시설 내 생존수영 등이 가능한 수영장을 설치하는 지자체의 경우에는 재정자립도에 관계 없이 총 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8월 초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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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cbs200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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