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탐사 호주 업체 철수 논란...정부 "사업 재조정 때문"

최아영 2024. 6. 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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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년 동안 한국석유공사와 동해 영일만 일대를 물리탐사했던 호주 최대 석유개발기업 우드사이드가 지난해 '더는 장래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철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우드사이드는 탐사시추 전 단계인 유망구조화까지 이르지 못하고 철수했다며 우드사이드가 유망 구조를 심층 평가해 장래성이 없다고 결론 내린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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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년 동안 한국석유공사와 동해 영일만 일대를 물리탐사했던 호주 최대 석유개발기업 우드사이드가 지난해 '더는 장래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철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드사이드의 '2023년 반기 보고서'를 보면 캐나다와 한국 등 더는 장래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구역에서 철수해 탐사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고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설명자료를 내고 우드사이드가 철수한 것은 호주의 자원개발기업과 합병하면서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재조정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드사이드는 탐사시추 전 단계인 유망구조화까지 이르지 못하고 철수했다며 우드사이드가 유망 구조를 심층 평가해 장래성이 없다고 결론 내린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드사이드가 넘겨준 자료와 석유공사의 자체 추가 탐사자료 등을 액트지오에 의뢰해 이번에 새롭게 유망 구조를 도출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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