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위 꺾은 김용욱, 아시아태평양 복싱챔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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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욱(29·더원복싱짐)이 프로 데뷔 714일(1년11개월14일) 및 7경기 만에 국제 타이틀 획득을 노린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는 6월7일 세계복싱기구(WBO) 주니어웰터급(-63.5㎏) 아시아태평양 타이틀매치(3분×12라운드)가 열린다.
WBO 주니어웰터급 아시아태평양 타이틀매치를 메인이벤트로 하는 이번 프로복싱 대회는 KBM 슈퍼라이트급·슈퍼웰터급 챔피언전 등 모두 13경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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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욱(29·더원복싱짐)이 프로 데뷔 714일(1년11개월14일) 및 7경기 만에 국제 타이틀 획득을 노린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는 6월7일 세계복싱기구(WBO) 주니어웰터급(-63.5㎏) 아시아태평양 타이틀매치(3분×12라운드)가 열린다. 더원 프로모션(대표 신홍균)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복싱커미션(KBM)이 주관한다.
도전자 김용욱은 WBO 아시아태평양 챔피언 나가타 다이시(34)의 1차 방어전 상대로 한일전에 나선다. 2023년 11월 일본 웰터급(-66.7㎏) 랭킹 3위 아시나 유타(30)를 4라운드 TKO로 꺾어 얻은 국제적인 위상을 더욱 높일 기회다.
나가타 다이시는 2014년부터 24전 19승2무3패(KO 6승2패). 일본복싱커미션(JBC) 및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 슈퍼라이트급(=주니어웰터급) 챔피언을 지냈다.
2024년 2월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에서는 OPBF 및 WBO 아시아태평양 챔피언의 통합타이틀매치(3분×12라운드)가 치러졌다. OPBF 챔프 나가타 다이시는 WBO 아시아태평양 챔프 이노우에 ‘고키’ 히로키(32)한테 판정 2-0(115:113 116-112 114-114)으로 이겼다.
KBM 황현철 대표는 “WBO 주니어웰터급 아시아태평양 타이틀매치는 원래 10월 예정이었지만, 더원 프로모션 신홍균 대표가 나가타 다이시 측과 담판을 지어 날짜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나가타 다이시는 동양태평양복싱연맹 플라이급(-50.8㎏) 챔피언 미사코 히토시(2019년 사망)가 설립한 체육관 소속이다. 미사코 프로모션은 히토시 초대 회장의 아들 다카시가 2014년부터 매니저 겸 대행을 맡다가 부친이 세상을 떠난 후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당연하겠지만, 김용욱에게도 여러모로 뜻깊은 경기다. 생애 첫 12라운드 경기의 부담을 극복하고 두 단체 동양 챔피언 출신을 제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홈의 이점은 잘 살리면서 반대로 나가타 다이시가 일본 밖 경기가 처음이라는 것을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KBM 슈퍼라이트급 챔피언 탁윤(30·잽주다복싱클럽)은 배틀로얄2 우승자 문현진(29·수원태풍체육관)을 상대로 타이틀 1차 방어전을 치른다. 랭킹 1위 양세열(28·더파이팅복싱짐)과 2위 강경민(31·JP복싱짐)은 슈퍼웰터급 챔피언 결정전으로 맞붙는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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