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범죄 예방에 사후 피해까지 지원”···‘무인매장 특화 보안솔루션’이 뜬다

노현섭 기자 2024. 6. 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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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인매장 절반이 절도 피해를 당하는 등 무인매장 범죄가 늘면서 이를 막기 위한 보안솔루션이 대응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총 2830건의 무인매장 절도가 발생하는 등 전체 무인매장(6323여 곳, 소방청 집계기준) 절반 가까이 범죄 피해를 봤다"며 "이로 인해 무인매장이 범죄에 대한 사전 예방은 물론 사후 피해까지 돕는 특화 보안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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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반기 전체 무인매장 44.8% 절도 피해
에스원, 맞춤형 특화 보안솔루션 안심 24’ 주목
에스원 직원이 스마트폰 원격 조명/출입문 제어 기능을 무인매장을 운영하는 고객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에스원
[서울경제]

최근 무인매장 절반이 절도 피해를 당하는 등 무인매장 범죄가 늘면서 이를 막기 위한 보안솔루션이 대응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무인매장 범죄 피해를 분석해 상황에 맞는 맞춤형 솔류션을 제공하는 특화솔루션이 무인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6일 에스원(012750)에 따르면 자사의 무인매장 솔루션의 판매량은 무인매장이 본격화 된 2020년 대비 21% 증가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총 2830건의 무인매장 절도가 발생하는 등 전체 무인매장(6323여 곳, 소방청 집계기준) 절반 가까이 범죄 피해를 봤다”며 “이로 인해 무인매장이 범죄에 대한 사전 예방은 물론 사후 피해까지 돕는 특화 보안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원의 무인매장 특화 보안솔루션인 ‘안심24’는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가 내 놓은 ‘무인매장 범죄 피해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구성된 특화 솔루션이다.

실제 무인매장 범죄자의 46%가 10대인 점을 고려해 안심24는 ‘신용카드 출입리더’를 설치해 10대들의 출입을 제한 할 수 있다. 평소에는 신용카드를 통해 출입자 신원 확인을 강화하고 심야시간에는 신용카드가 없는 10대의 출입을 자연스럽게 제한하도록 한 것이다. 또 10대가 저지른 무인매장 범죄의 36%가 기물파손이라는 범죄 데이터에 따라 기물파손 및 난동 등을 자동 감지하는 지능형 CCTV를 제공한다. 지능형 CCTV는 AI 행동분석을 통해 이상 행동을 자동 감지하고 곧바로 경보를 울리는 동시에 에스원 통합관제센터에서 매장 내부에 원격 경고방송 송출해 범죄를 저지한다. 이외에도 무인매장 범죄가 집중되는 주말과 심야시간에 안심하고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24시간 365일 출동 서비스도 포함됐다. 여기에 더해 범죄 피해 시 보상절차 간소화를 돕는 ‘범죄·화재 피해 보상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에스원은 “실제 범죄 피해 데이터를 활용해 솔루션을 개발한 만큼 무인매장 범죄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스원 직원이 무인매장을 운영하는 고객에게 지능형CCTV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에스원
노현섭 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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