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 어떻게 줄이나"…국립환경과학원, 플로리다 환경보호부와 업무협약

성소의 기자 2024. 6. 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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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당국이 녹조 발생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플로리다 환경 당국과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국 플로리다 주정부의 환경보호부와 녹조 정보공유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오는 7일 서면 방식으로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과학원은 "이번 협약으로 플로리다주 환경보호부와 최신 녹조 저감 기술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녹조 관리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체계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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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녹조 저감기술 공유…인적교류 실시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지난해 11월2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광교저수지에 울긋불긋한 단풍 옆으로 녹조가 발생해 물빛이 녹색을 띠고 있다. 2023.11.02. jtk@newsis.com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환경 당국이 녹조 발생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플로리다 환경 당국과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국 플로리다 주정부의 환경보호부와 녹조 정보공유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오는 7일 서면 방식으로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해남조류 저감 방안을 모색하고 녹조 관련 데이터와 기술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그 밖에 학술회의, 기술훈련을 포함한 인적교류 등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2년 12월 당시 조태용 주미한국대사와 플로리다주 브라이언 마스트 연방 하원의원이 만나 녹조문제가 공통 관심 사항임을 확인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이후 양 기관은 녹조 저감 연구와 현장적용 경험에 대한 여러 차례의 실무 논의를 거쳐 협약을 성사시켰다.

과학원은 "이번 협약으로 플로리다주 환경보호부와 최신 녹조 저감 기술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녹조 관리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체계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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