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일일강사로…20명 임직원 금융교육 재능기부

오서영 기자 2024. 6. 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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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사진=금융감독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일일강사로 금융교육 재능기부에 동참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6일) '금융교육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함께 이복현 원장도 직원들의 재능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녀가 재학 중인 초등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해에도 제주대학교를 찾아 금융교육을 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의에서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회사 종류와 역할을 설명하고 계획적인 소비와 저축을 위한 용돈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습니다.

금감원은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금융에 관한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다양한 금융 관련 진로를 알아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며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학생들의 호응과 관심이 기대 이상이었고, 학교 관계자들에게도 학교를 통한 금융교육 필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학교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금융환경 변화와 청소년 대상 금융 범죄 우려 등으로 학교를 통한 조기 금융교육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자료=금융감독원]

금감원은 금융교육을 통한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임직원이 일일강사로 학교를 방문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금감원 직원들은 학생들에게 금융전문가로서 그간 업무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전달해 왔습니다. 

지난해에는 14명, 올해는 20여 명의 임직원이 학교를 방문해 재능기부를 실천했으며, 금감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금융교육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방침입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1사1교 금융교육을 기반으로 연령대와 학사 일정을 고려한 다양한 학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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